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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정말 재밌게 보았던
이연걸 구숙정 장민 주연작 의천도룡기
20번은 이상은 본 것 같은대요
나이가 30대 이상 되시면 무조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영화이고 그 시절 이연걸 영화를
안 좋아했던 사람이 거의 없었고 우리나라에서는
팬층이 너무 두터웠죠 물론 이연걸뿐만 아니라
구숙정과 장민 까지
그렇게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2편을 기약하고
끝이 났는대요
20년이 지나고 나서야 제작된 후속 편
의천도룡기 2022
너무나 기대를 해서 그런지 너무 실망이 컸다
이런 걸 영화라고 ㅠㅜ 너무 했다는...
차라리 의천도룡기 드라마 2019가
100배 나았다
의천도룡기 2022의 가장 실패의 요인은
아무래도 너무 많지만
배우들의 미스 캐스팅이었다
마지막까지 보다 보면 그러려니 넘어가고 집중하지만
4명의 주인공들은 뭔가 아쉽다
주인공 장무기...
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확실한 건 무술은
배워보지 않은 배우란 걸 확신할 수 있다
대충 동작만 취하고 액션은 cg로 범벅을 한다
그러다 보니 액션의 쾌감은 없다
이게 지금 2022년의 액션이란 말인가 ㅠㅜ
이건 쫌 너무 하자나...
3류 영화 액션도 이보다는....
소소와 주지약...
이게 최선이었나요...
인물이 없었으면 우리나라 배우라도
캐스팅하시지... ㅠㅜ
외모도 연기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영화의 주인공들
옛날 영화는 장만옥 구숙정 임청하 장민 등
이런 분들 보려고 억지로라도 보았는데
그나마 조민이 조민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네 명의 연기가 영화를 이끌어 가질 못한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건 원작의 힘 밖에는 없었다
그야말로 스토리 말고는 ;;;
하지만 계속 리메이크되고 있는대 누가 스토리를
모른단 말인가 ㅠㅜ
스토리 빼고는 모든 게 엉망이다
지금까지 영화 포스팅을 하면서
추천을 하지 못하는 영화는 이 영화인 것 같다
그래도 왜 글을 쓰시냐고 물어보시냐면??
의천도룡기 2편을 너무나도 기대하고
기다렸기 때문에...
감상하기 전부터 재미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이야..
그래도 사람마다 취향이 틀릴 수도??
이 말도 못 하겠다 ㅎㅎ
킬링 타임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그래도 봐보시길 바라며 제 감상 느낌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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